뇌 활용을 위한 팁

최근 부모들 사이에 메타인지 훈련법, 메타인지 테스트 등의 “인지”와 관련한 용어에 관심을 가지면서 내 아이가 외부로부터의 받는 다양한 자극에 대한 경험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인지발달 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 미러링 (거울효과, Mirorring)’이란 무엇일까? ‘ 미러링 ’이란 자신이 호감을 보이는 사람의 언어나 동작을 따라한다는 심리학 용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 신경계에 작은 신경세포인 ‘거울뉴런(mirror neuron)’이라는 것이 있는데, 재미있게도 이 신경세포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그 행동을 할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 공감능력 의 뿌리이다.

아동 충동성 검사 척도를 개발한 미국 심리학자 제롬 케이건(Jerome Kagan, 1929 – 2021)에 따르면, 충동성은 상황이나 스스로가 한 행동의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성급하게 의견을 표현하거나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특정한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성질을 말한다. 충동성이 있는 아이는 어떤 상황에 따른 반응의 속도가 빨라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들으려고 하지 않으며, 장기적인 영향으로는 목표 지향적 행동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세상 모든 부모의 똑같은 마음이다. 그러나 행복이라는 것이 매우 주관적이어서 부모와 아이가 바라는 행복이 같기가 어렵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외국어 학습은 좀 더 많은 정보의 습득과 다양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라도,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학습과목 중에 하나이다. 특히 남보다 빠르면 무조건 좋다 라는 교육 시기에 대한 많은 오해로 한글을 배우고 나면 바로 영어학습을 강요하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보곤 한다.

10~15세의 아동 청소년은 신체적, 심리적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며 자신의 가치관이 생성되는 시기이기도 하며, 사회적으로는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며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이다. 하지만 이런 성장과 변화의 시기에서 다양한 이유로 인해 최근 청소년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다.

“앨사이어니(Alcyone) 101"은 (주)뉴로게이저의 첫 번째 캠페인의 이름입니다. (주)뉴로게이저는 사람의 뇌를 탐험하고 싶은 한 형제의 꿈에서 시작된 뇌 과학 기반 회사이며, 앨사이어니(Alcyone)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성단(많은 별들의 집단으로 은하보다 작은 규모) 중 하나인 플레이아데스 성단에서 가장 밝은 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경쟁을 부추기고 문제를 부각하는 일부 분위기로 인해, 자녀에게조차 칭찬에 인색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칭찬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경험이다. 더욱이 부모는 자녀에게 있어 긍정적인 면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절대적인 존재이며, 그런 부모의 칭찬은 아이의 온전한 정서 및 사회성 발달을 돕는 장기적으로 가치 있는 경험이 된다.

아이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공부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스스로가 세운 목표조차 쉽게 포기하는 하는 등, 끈기가 부족해 보이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일부 부모들은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에 대해 끈기뿐만 아니라 산만하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부모와 자녀 간에 있어 심각한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의 스트레스 에 대해 부모들은 성장과정에서 당연히 이겨내야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7~80년대 과밀학급이나 충분하지 않았던 교육 환경 등을 경험한 부모들의 일부는 현재 아이들이 경험하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2019~2022년 7월 기준)에 따르면, 아동 청소년 (10~19세)의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 부족한 신체 활동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탈모 (51,000명), 고혈압 (17,000명)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춘기 를 겪고 있는 아이의 부모들이 하는 말이다. 아이들의 사춘기가 시작되면, 부모와의 대화가 단절되고, 아무렇지 않았던 부모자식간의 문제들이 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급기야는 부모들의 눈에 아이들이 외계인으로 비추어지기 시작한다. “위기 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생활실태‘(통계청, 여성가족부. 2021년부터 2022년 9월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가출 이유‘중 가장 높은 이유(중복응답가능)는 ‘가족간의 갈등’이 69.5%로 가장 높았다.

한동안 아이들을 집안에 머물게 했던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줄어들면서, 이제는 아이들에 대한 일상 회복에 많은 문제들이 부모들에게 새로운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팬데믹 기간 동안 아이들에 대한 학력의 격차가 유발하는 학업적 성취에 대한 불안감이다.

2021년 청소년 통계(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 자살의 주된 원인은 성적 및 진학 문제가 39.2%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 이 가정불화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1 자살예방 백서에 따르면, 청소년(9~24세)의 자살률은 9.8%에 달한다.

실생활에서 ‘ 눈치 ’라는 말은 부정적인 느낌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눈치의 사전적 의미는 “남의 마음을 그때그때 상황으로 미루어 알아내는 것“으로, 이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정서지능의 의미와도 맞닿는 부분이 있다. 최근 우리 사회의 전문성과 복잡성이 더욱 심해지면서, 단순한 지능보다는 정서지능이 자녀 교육에 집중하는 부모들에게 중요한 관심이 되곤한다.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는 말로도 유명한 교육학자 프란시스 페레(Francisco Ferre, 1859-1909)는, 자녀 교육에 있어서 비폭력을 강조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학대 피해 아동 보호 현황’에 관한 조사 결과(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 학대 피해 경험의 신고 건수는 2019년 약 38만 건, 2020년 약 40만 건을 넘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피해 아동의 연령은 13-15세로 22.9%이며, 그다음으로는 10-12세로 22.5%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동학대 행위자는 놀랍게도 친부모가 82.1%이며, 그 형태는 아동에 대한 신체 혹은 정서 학대가 39.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