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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인터뷰] “IQ·MBTI 등 문답조사서 탈피…뇌측정 분야 선도 자부심”

/2024.01.24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능력 차이와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는 모두 뇌에서 비롯된다. 이 특훈교수가 국내 10~15세 아동·청소년 600명의 뇌 데이터를 MRI로 찍어 AI를 통해 부위별 발달 현황과 연결 상태, 기능적 활성화에 관한 영상 이미지를 분석한 게 이 때문이다. 이를 통해 중요한 뇌 기능을 연결해 어느 부위가 활성화되는지 분석이 가능하다. 이때 뇌의 각종 데이터를 재구성해 수치화를 통해 자체적으로 만든 200여 개 모델과 비교해 측정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비용과 연구 인력이 소요됐다. 이 특훈교수는 “언어·수리·과학 등 학업 성취 능력, 성격, 적성을 분석해 아동·청소년의 진로 계획에 참고하도록 하고 뇌의 위험 지표 등 뇌 건강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유럽 등 세계 유수 연구자들과 공동 연구 중인데 현지 병원과도 제휴해 좀 시간을 갖고 인종과 나이, 사람마다 다른 뇌 데이터를 확보, 미국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회사인 뉴럴링크와 관련해 “5년 내 휠체어에 앉은 환자에게 전기신호를 줘 로봇팔을 움직이게 하거나 파킨슨·우울증 치료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저희 연구실도 뇌 신경신호에 대한 분석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브레인 칩·임플란트 분야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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