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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뉴로게이저, ‘뇌과학-IT’ 융합 이끈다

/2020.10.5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뉴로게이저는 독특한 회사다. 단순히 신약 개발을 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나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업체라고 단정하긴 힘들다. 곧 론칭할 서비스가 교육·컨설팅 분야에 속하긴 하지만 교육 업체라고 한정짓기도 어렵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뉴로게이저 사무실에서 만난 이흥열 대표(사진)는 “뉴로게이저는 뇌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가능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뉴로게이저는 뇌 분석과 뇌질환 진단을 위한 종합적 뇌지도와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다.

◆ ‘뇌과학 권위자’ 이대열 교수와 IT업계 이흥열 대표의 의기투합

2000년대 중반부터 IT업계에 몸담고 있던 이 대표는 친형인 이대열 교수로부터 형제끼리 직접 뇌과학과 IT를 결합시켜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뉴로게이저는 뇌과학의 권위자인 이 교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뇌과학자들을 모아 지난 2014년 회사를 설립했다. 이 교수는 현재 뉴로게이저의 최고과학책임자(CSO)로서 R&D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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