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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뉴로게이저, 뇌과학의 사업화로 新시장 개척

/2023.1.11

뉴로게이저는 지난해 6월 미국 사무실을 차리고, 같은해 12월 국내에 뇌 이미징 센터(Neurogazer Brain Imaging Center)를 오픈했다. 여기에는 최첨단 의료 MRI 장비인 지멘스(Siemens)의 ‘마그네톰 비다 3T’가 적용됐다. 뇌 이미징 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이 가족들과 서로 바라보면서 편안하게 MRI를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센터에서는 1개월에 최대 200명의 뇌를 스캐닝할 수 있다.

이흥열 뉴로게이저 대표는 “자녀가 MRI를 찍는 동안 가족들이 지켜볼 수 있고, 아이도 가족들을 보면서 두렵지 않도록 병원 같지 않은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해당 센터를 통해 빠른 속도로 연구를 진행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전달할 수 있는 빠른 선순환 체계를 비로소 갖췄다”고 설명했다.

비의료 영역인 BAS·BAR 서비스 항목을 늘리는 것은 물론이고 대상 연령과 국가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9월에는 55세 이상에 대한 뇌 분석 서비스와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16~20세로 해당 서비스 연령대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뇌 분석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뉴로게이저의 목표다. 또한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해외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뉴로게이저는 비의료 서비스에서 의료 영역인 의료용 소프트웨어(SaMD)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오는 10월 첫 번째 의료분야 서비스로 치매 관련 SaMD를 선보일 예정이다. SaMD를 통해 뇌 질환을 진단, 치료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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